코로나19 관련 정부 보조금 언제 얼마나 받나

<사진> NBC뉴스 18일 백악관 브리핑 내용 화면

어제 17일 백악관 기자브리핑에서 스티븐 므누신(Steven Mnuchin) 미국 재무장관이 연방 비상재정으로는 역대 최대규모인 1조달러($1 trillion) 코로나 19 비상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이자리에서 므누신 장관은 앞으로 2주 안에 체크를 각 가정에 보낼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근로소득세(payroll tax) 면제 등도 언급하면서 가급적 빨리 더 많은 자금 지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미트 롬니 유타주 공화당 상원의원 등 몇몇 의원들이 지난 16일 월요일 밤 므누신 장관과 현금 1,000 달러를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보도했다.

셔우드 브라운(민주-오하이오), 마이클 베넷(민주-콜로라도) 그리고 코리 부커(민주-뉴저지) 등 민주당 의원들과 상원의원들은 일정 수입 이하의 가정에 수표 2,000 달러를 직접 보내는 방안을 강력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미국 국민들에게 5억달러($500 million) 현금을 체크로 직접지원할 계획을 설명하고 구체적으로 오는 4월 6일과 5월 18일 두 차례로 나눠 보낼 것을 제안했다. 의회에서는 아직 이와관련해 논의중이라 언제쯤 국민들의 손에 체크가 쥐어질지는 불분명하다.

백악관 안이 의회에서 승인된다면 빠르면 2주 후부터 코로나19관련 정부 보조금 1,000 -2,000 달러 내외의 체크가 각 가정으로 발송될 가능성이 점처지고 있다.

한편 재무부 장관은 지난해  2019년 소득세 신고(income tax return)서는 오는 4월 15일까지 제출해야 되지만 (다시 7월 15일까지 연장됨)세금 납부는 90일간 유예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각 주마다 내는 개인소득 세금과 비지니스 세금 납부는 개별 주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각주 재정국(Department Of Revenue)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