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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지역 커뮤니티 게시판

긴급 점검:필라지역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검사 어디서 어떻게 받나

팬실운영자 0 5237

<사진> 메인라인종합병원이 델라웨어카운티 뉴타운 스퀘어에 세운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검사장. 출처:6abc TV 화면

 

펜실베니아, 뉴저지, 델라웨어주의 대형 병원들을 필두로 필라델피아지역도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검사가 시작됐다. 가장 먼저 지난주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실시한 병원은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크리스티애나케어병원(ChristianaCare Health System)으로 550여명을 지난주 13일 하루동안만 검사했다. 앞으로 언제 다시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nbc10 뉴스는 오늘 밤 방송에서 필라델피아지역의 종합병원들 가운데 펜실베니아대학병원(Penn Medicine)과 메인라인헬스병원(Main Line Health)이 이번주부터 로컬병원에서부터 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하고 주요 병원별로 자세한 사정을 전했다.

 

델라웨어주에서 오늘 8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 가운데 뉴캐슬카운티 거주자 6명의 환자는 크리스티애나케어병원의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통해서 양성으로 밝혀졌다.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퍼슨병원(Jefferson Health)도 검사장소를 별도로 세울 계획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의사의 소견 없이 누구나 검사를 해주는 드라이브 스로 검사장은 없다. 수요가 많아지면 현실에 맞게  바뀔 것으로 조만간 기대된다.

 

펜주에서 가장 피해가 큰 몽고메리카운티는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검사장소를 승인받았다. 몽고메리카운티 관계자는 오는 23일 이후에 드라이브 스루 검사장을 오픈할 계획이고 그때부터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펜실베니아대학병원(University of Pennsylvania Health System)은 어제 16일 웨스트 필라델피아와 레드너 두 곳의 병원에서 일차진료의사(primary-care physician)의 코로나19  의심증상 소견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에서 검사를 시작했다. 

 

펜실베니아대학병원측은 바이러스 감염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들에게 먼저 담당 의사(healthcare provider)를 만나 자세한 안내를 받으라고 조언하고 있다. 의료보험이 있는 환자는 본인 부담금(co-pays)이나 최소 분담금(deductibles)이 부과되지 않고 의료보험이 없는 환자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시말해 일차진료의사로부터 코로나19 의심소견을 받은 사람은 누구나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병원측은 또  검사과정의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또 지원자가 많기 때문에 사전에 일차진료의사 오피스를 통해 등록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메인라인종합병원(Main Line Health System)도 어제 16일부터 뉴타운 스퀘어와 레드너 병원에서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시작했다. 검사를 원하는 환자들은 검사여부를 판단해주는 메인라인 코비드 커뮤니티센터(Main Line's COVID Community Center)에서 드라이브 스루 검사승인을 받아줄 의사가 필요하다. 두 개의 병원에서 하루 최대 255명의 검사를 마칠 수 있고 태스트 결과를 받아보는데는 3-5일이 소요된다. 메인라인병원은 검사 키트를 펜실베니아 보건국과 민간 실험실인 퀘스트 다이그노스틱스(Quest Diagnostics)로 보낸다.

  

토마스제퍼슨대학병원(Thomas Jefferson University Hospitals)은 빠르고 효율적인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하기 위해 이동식 검사실을 센터시티(Center City), 애빙턴( Abington), 노스이스트 필라델피아(Northeast Philadelphia)와 뉴저지(New Jersey) 등 여러 곳에  곧 세울 예정이다. 애빙턴 임시 검사장소는 애빙턴벼원(Abington Hospital)이다. 지금은 애빙턴제퍼슨병원 일차진료 의사(Abington-Jefferson Health Primary Care Physician)의 소견서가 있는 이 병원 환자들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템플대학병원(Temple University Health System)과 필라델피아아동병원((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도 의사의 소견을 받은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는 하고 있지만 드라이브 스루 검사에 대한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는다.

 

필라지역에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검사는 이번주 초에 겨우 본격 시작됐지만 의사 소견없이 환자 본인의 판단으로 자유롭게 무료로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은 17일 현재 한 곳도 없다. 

 

현재까지 이들 병원소속이 아닌 외부 의사의 의사소견으로는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받을 수 없다. 모두 병원 내부의 환자들을 위한 드라이브 스루 검사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에 대비해 의심 환자들을 빠르게 검사할 병원들의 준비가 아직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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