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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바이러스 첫 사망자 발생, 필라지역도 대비 서둘러야

팬실운영자 0 5980

필라델피아시와 펜실베니아주는 29일 현재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가가 없는 상태다. 필라델피아지역은 미국 전역가운데 보건의료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지역으로 평가받아왔지만 미국내 첫 사망자가 나오고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보고되고 감염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어떤 대비책이 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은 29일 현재 첫 사밍자가 워싱턴주에서 나왔고 확진자가 66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대부분 캘리포니아등 서부 해안지역과 텍사스주 등 남부지역을 따라 감염자가 점차 늘어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다. 보스톤과 시카고 등 미 북동부지역 대도시로도 번지고 있다. 

 

필라델피아지역은 감염여부를 테스트하는 검사시설(testing facilities), 검사기구(testing kits) 그리고 이미 품귀현상을 빚고 있어 구하기 어려운  마스크 등 보호장비에 대한 준비수준 등도 긴급 점검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필라델피아의사대학(College of Physicians of Philadelphia)의 전염병학자인 르네 나제라는 필라델피아시의 준비정도는 1에서 10까지 단계에서  6이나 7정도의 수준이라고 말하고 9나 10단계로 올라서려면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들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아야 하는데 현재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29일자 NPR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미국의 과학자들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정확한 감염경로, 감염증상의 특징, 치료방법과 치사율 등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한 상태다. 앞으로 6주나 8주가 더 지나봐야 보다 명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화재,교통사고, 응급환자 등 각종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매일 가동되고 있는 현재의 경찰, 소방서, 응급진료(EMS,emergency medical care) 통합운영시스템이 전염병 위급상황에서도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질병통제국은 신종 코로나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보험에 지정된 1차 진료기관인 패밀리닥터나 병원 혹은 간호사 등 공공의료기관 근무자를 찿아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양성으로 판정되면 여기에서 병원에 입원을 해야할지 자가 격리를 해야 할지 결정되고 해당 병원이나 지역 혹은 주 보건국 직원의 감시를 받고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 때까지 이들 검역당국자들의 지시에 따라야한다. 

 

미국에서는 현재 주로 확진자를 군부대 등 격리병동에서 치료를 하고 있다. 미국 입국자가운데 코로나발생지역을 방문한 입국자는 확진자가 아닐 경우에도 질병통제소의 관리에 따라 호텔 등 특별한 장소에 일정기간 우선 격리되고 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갔다가 이스라엘현지 당국으로부터 입국이 거부된 일부 미국 한인들은 귀국뒤 곧바로 미국 워싱턴 DC 부근의 호텔에서 현재 격리생활을 하고 있다. 

 

오늘 CNN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23일 16일 동안 대구를 다녀온 미국 워싱턴주 스노호미시 카운티 여성은 25일 출근 후 증상을 호소했고 27일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이번 신종 코로나(COVID19)감염 증상이 열과 기침 그리고 가쁜 호흡을 동반하며 일부 환자들에서는 병세가 약하지만 어떤 환자들에게는 폐렴과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 

 

신종 코로나 감염병에 대한 정확하고 빠른 정보는 질병통제국 웹사이트(CDC website)와 필라델피아보건국(Philadelphia Department of Public Health)에서 참고할 수 있다. 예방과 치료에에 관한 정보는 질병통제국 웹사이트( COVID-19 Prevention and Treatment)를 이용할 수 있다. 필라보건국은 신종코로나 특별 웹사이트를 곧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8일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현황 보고에서 전세계 확진자는 현재 83,652명으로 이가운데 1,358건이 새롭게 판정된 확진자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최초 발병된 중국에서는78,961명의 확진자가운데 331명의 새로운 확진자로 판정되었고 현재까지 모두 2,791명이 사망했고 이가운데 추가 사망자수는 44명으로 새로운 확진자와 사망자가 줄어드는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외의 전세계확진자는 점차 늘어나면서 팬데믹(pendemic)으로 발전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어 전지구적인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중국외 국가들의 확진자는 51개국에서 4,691명으로 사망자는 모두 67명이다. 새로 확산된 국가는 지난 24시간동안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 5개국이다. 

 

한국은 29일 중국에 이어 3,150명의 확진자와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그 다음이 이탈리아로 확진자 650명, 사망자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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