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태양광패널설치 무료교육

(사진)최근 펜실베니아주가 신호등 없는 주택가나 공원주변 횡단보도에 세우고 있는 태양광태패널을 이용한 에너지 자립형 교통신호등.

필라델피아 기회균등산업화센터(Philadelphia Opportunities Industrialization Center, OIC)와 피코스마트에너지프로그램(PECO Smart Energy program)이 공동으로 구직자와 불완전 고용자들을 위한 태양광패널(solar pannel)설치 무료교육과 직업알선 서비스에 나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친환경에너지분야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8주간의 지붕위 태양광패널 설치교육 이수자들은 스마트에너지기술교육프로그램(Smart Energy Technical Training Program)수료증을 받고 태양광설치관련 회사들에 취업하고 있다.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취업자군이 태양광설치인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태양광설치 취업자 수는 11,300 여명으로평균 연봉 42,680 달러를 받고 있다.이들 고용인력은 2026년까지 두 배이상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필라델피아시의 태양광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펜실베니아주의 전체 친환경에너지시장은 지난해만  6%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총 90,772명이 고용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매사추세츠주의 경우 펜실베니아주보다 인구수는 절반에 미치지 못하지만 태양광직업이 펜주보다 4배나 많다. 

태양광설치 무료교육을 받기 희망하는 지원자들은필라델피아 기회균등산업화센터 웹주소에서 온라인등록( http://philaoic.org/energy-job-training/)하면된다.지원자격은18세 이상이어야 하고 필기시험을 통과하고 50파운드 무게 들어올리기와 사다리 오르기를 테스트하는 실기시험에 합격하면 된다.교육참가자들은 교육프로그램 이수전부터 고용주와 만나고 수료증을 받은 뒤 취업면접을 본다. 오는 7월 27일 프로그램 이수자들은 Arsenal Solar, Kiss Electric, Momentum Solar, Solar States, Vivint Solar 등 5개 회사와 면접을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