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 청사 개소식 당시 모습. [연합뉴스]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는 9월 14일 개성공단 안에 문을 열었다. 그해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제1차 남북정상회담을 연 뒤 발표한 판문점 선언에 따라 만들어졌다. 2005년 지은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의 건물을 정부가 예산 97억원을 들여 남북연락사무소 청사로 개ㆍ보수했다. 청사, 직원 숙소, 식당을 비롯한 편의시설 등으로 이뤄진 남북연락사무소는 1년 9개월 만에 사라지게 됐다.
이철재ㆍ박용한 기자 seajay@joongang.co.k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