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필라델피아비상대책위 '마스크 만들기 캠페인' 시작
<사진> 펜주 체스터카우티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한 한인이 손님과 이웃들에게 나누어주기 위해 재봉틀과 손바느질로 정성들여 직접 만든 면마스크. <유튜브동영상> 필터가 들어있는 얼굴 마스크 만들기 인기 동영상
대필라델피아비상대책위원회 샤론황 한인회장은 오늘 마스크 만들기 켐페인을 시작했다고 비대위 카톡방을 통해 밝혔다. 미국내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필라델피아 지역에서도 시중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줄일 수 있는 마스크를 구입할 수 없어 개인은 물론 의료기관도 심각한 마스크 부족사태를 겪고있는 가운데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가 요긴하게 쓰일것으로 보인다.
비대위는 기증받은 마스크를 지역 양로원, 노인아파트, 병원 등에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에 동참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들은 각자 집에서 직접 만들거나 구입한 마스크를 매주 목요일 5가 빵집, 서라벌식당, 본가식당으로 오후 4시까지 가져오면 된다. 단, 지정된 장소에 마스크를 전달할 때는 반드시 질병통제국의 가이드라인을 따라 한 사람씩 따로따로 최소 6피트(2미터)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비대위 관계자는현재 경찰과 방역관련 법집행관들이 식당 등지를 순찰하며 모여있는 사람들을 보면 벌금을 물리거나 경고장를 주기도 한다며 주의를 환기시켰다.
비상대책위원회 샤론황 필라한인회장은 켐페인 참가자들이 특히 무엇보다 우선하여 질병통제국(CDC) COVID-19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캠페인 참여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한편 증상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들로부터 감염되는 사례가 매우 높게 나타나면서 질병통제국(CDC)도 이제까지와 입장을 바꿔 일반 대중에게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이제까지 많은 전문가들이 바이러스 전파나 감염을 줄이기 위해서 마스크착용을 적극 권장해왔다.
그러나 미국 질병본부에서는 마스크착용을 대중적으로 권고할 경우 의료현장의 심각한 마스크 부족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미국은 현재 의료진과 환자, 요양원이나 시설 직원들에게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질병통제국은 사람들과 6피트(약 1.8미터)의 거리두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마스크를 썻다고 이 경고를 소홀히아면 않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 의료 전문가들은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침이나 재채기는 물론 말(talking)할 때와 호흡( breathing)할 때도 전파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바이러스 전염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와 스카프를 이용하는 방법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1일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21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가 5,000 여명에 달하고 있다. 펜실베니아주는 주전체로 자택대기령을 확대시킨 가운데 1,2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펜주 전체 7,016명의 확진자, 90명의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확산속도가 뉴욕에 이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뉴저지주는 25,590확진자와 539의 사망자가 나왔다.
<대필라델피아비상대책위원회 '마스크 만들기 캠페인' 포스터>
"비상대책위원회 에서 "마스크 만들기 캠패인" 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목요일 아래 장소로 만드신 마스크 또는 구입하신 마스크를 4시까지 갖다 주시기 바랍니다."
1. 5가 빵집 ( 파리바게트)
2. 서라벌식당 (입구에서 전화로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215 924 3355)
3. 본가 식당 ( 아씨 샤핑센타 옆 건물)
협력기관:
대필라델피아한인회
필라세탁인협회
필라한국국악원
몽고메리노인회
필라한인노인회
문의:
1.필라한인노인회 사무총장 정세영 267 312 4431
2. 세탁인협회 회장 강우성 215 771 7532
3. 몽고메리 사무총장 김종윤 215 882 3032
4. 필라한인회 민원담당부 강복원 215 827 7901
"We are pleased to share the great news that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Greater Philadelphia is partnering with the Korean Dry Cleaners Association of Greater Philadelphia, Montgomery County Korean Senior Association, Phila Kukokwon, Korean American Citizens Association of Greater Philadelphia to kick off a campaign to collect homemade and purchased masks,"Sharon Hartz said in her Facebook page yesterday.
"We will continue to provide this arrangement weekly to assist local nursing homes, residents in senior apartments and hospitals in the community. We stay strong togeth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