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은 각자가 특별나게 태어난 게 아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마치 무슨 소명이라도 받은 양 어떻게 살고가야한다는 사명의식에 사로잡혀 폼잡고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헛소리일 뿐이다. 착하게 살자라고 하는것은 개인의 삶의가치관이고 또 그렇게 사는것이 민주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지만 그것은 또한 인간의 유전자의 한형태로서 착하게사는 사람 죄짓고 사는 사람 태어날 때부터 유전인자로 정해져오는 부분이 많이 있다. 교육을 통해서 착하게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생학적면이 더 강하다고 본다.

사람이 일평생 살다가 죽는 것은 다른 생물들의 일생과 하등 다를바가 없다 . 침팬지나 원숭이의 사회에서 어느 원숭이가가세력다툼 끝에 우두머리가 되어 살다가 죽으면 원숭이가 기억하는가 사람이 그 원숭이를 기억하는가 인간사회의 징기스칸이 역사적 인물이 되었다 한들 그래서 후세의 사람들이 기억해 본들 징기스칸이 다시 살아돌아올 것도 아니고 살아있는 사란들의 기억속에 잔존해 있을 뿐 징기스칸이 죽어서 자신이 추앙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 턱이 있나, 역사적으로 유명했거나 돈이 엄청 많았거나 당사자들이 살아있을 때 느끼고 향유하는 것이지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다. 당사자는 죽어 없어져버렸는데살아있는 사람들이 추앙하고 부러워하고 아쉬워하는 것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몫이지 죽어버린 그 사람은 아무것도 볼 수도느낄수도 없는것이다. 지구상에 생물이 살고 인간이 살고 있다는것 지구에서의 일이지 다른 항성에서 알 턱이 있나 

어느날 지구위의 어느 한사람이 죽어나간들 , 먼미래까지 인류가 지구위에 살고 있어 항성과 충돌하여 지구가 없어져버리면

그안에 살고있던 그 무엇들이 다 같이 소멸되어버리는 것이지없어진 뒤에 또 무엇이 존재하리라는 발상이 잘못된 것이다다어떤 우연으로 인간이 우주에서 살고있는 게 기적일수도 이ㅛ다고 하지만 그래서 사고의 영역이 있기때문에 회귀본능과도 같은 처음부터 온 우주를 탐색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죽음뒤의 존재유무를 알 수는 없게되어있다.

사고하지 않는 다른 우주의 모든 만물들은 나서 살다가 죽으면

그것으로 끝인데 유독 사고하는 인간만이 이 세상에서 살고 가는게 너무 아쉬워 저승까지 만들어내는 창작술을 가지게 되었다. 이런 창작술도 살아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먹혀들 뿐이지죽고나면 그 죽은 사람들이 어디로 간지 알 수 없기에 이 창작술은 살아있는 인간에게만 유효할 뿐이다.

잘 난 사람 못난 사람 뛰어난 사람 열등한 사람 , 태어난 생물이기에 같을 수가 없다 . 남과 비교하며 산다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일 뿐이다. 그런것은 있다 , 일찍 일어난 새가 더 많은 모이를 챙기듯이 인간도 더 많이 모으기위해 더 유명해지기위해남보다 더 부지런하고 더 노력할 수는 있다 . 그러나 그런 것도살아있을때 뿐 혹자는 자손대대로의 명망을 유지토록위해 계속 바벨탑을 쌓아올리는데 결국은 지죽으면 끝이다.살아있을때 좀더 즐기고 좀더 사랑하고 더 맛있는거 먹고 남에게 좋은 인상을 갖도록 하는게 인간이 살아있을 때 하고 가야할 권리고 의무이지 않은가 내일 죽어도 아쉬울게 없는 삶 비록 많은 고생과 빈곤과 고난의 삶이지만 순간순간 찾아오는 조그만 행복들을 감사히 받아들이며 죽음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삶 그게자신이 이 지구상에서 살다간 자산만의 자족한 흔적이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