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고용하고, 피로는 해고해
출근만 했다 하면 나른하고 무기력해지는가? 퇴근만 기다리는 건 아니겠지? 기왕이면 회사에서 활기차게 일할 방법을 찾아라. 당신의 작은 행동 하나가 회사생활을 바꿀 수 있다.
빨대 하나도 들어가기 힘든 빈 공간을 비집고 들어간다. 그렇게 콩나물시루가 되어 공중부양이 된 채 회사까지 실려간다. 육두문자의 칼부림이 난무하는 오전회의가 끝났다. 다시 컴퓨터 앞에 앉는다. 얼굴에는 핏기 하나 없다. 피로가 쌓여 눈은 충혈됐고 허리는 찌뿌듯하다. 처방전이라곤 고작 커피 한잔과 담배 한 개비 뿐이다. 한 취업 포털 사이트의 조사는 이런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만성피로, 소화불량, 두통, 우울증, 수면장애, 피부 트러블 등에 시달린다고 한다. 그래서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이 86.9%. 이들 중 실제로 25.5%가 직장을 그만두거나 옮겼다. 앞으로 최소 20년은 함께할 당신의 회사생활, 이대로 지배당할 것인가? 회사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22가지 방법으로 직장의 신으로 거듭나자.
오전 두뇌를 깨워라!
비몽사몽 출근하는 당신. 허둥지둥 오전시간을 허비하기 십상이다. 밤새 잠들었던 뇌를 깨워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라. 오전 업무가 밀리면 하루 업무가 밀리고, 그 하루하루가 밀리면 인생이 밀린다.
햇빛으로 평온함 찾기
세로토닌은 뇌신경 접속부분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인간의 감정을 조절하는 이 호르몬은 신기하게도 햇볕이 있어야만 원활하게 분비된다. 세로토닌이 부족할 때 우리는 우울해하고 불행함을 느낀다. 이러한 감정은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활동반경을 좁힌다. 이것은 대인관계를 망쳐놓기도 한다. 심하면 자살로도 이어진다. 출근길에 세로토닌을 활성화하라. 마치 명상을 할 때처럼 마음이 평온해지면서 정신이 맑아질 것이다.
자전거로 출근하라
시간이 없다 불평 말고 출근길을 활용하라. 자전거는 달리기보다 관절의 손상이 덜한 유산소 운동이다. 아침에 하는 유산소 운동은 교감신경계가 활발해져 산뜻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자전거는 안전에 신경을 쓰면서 타기 때문에 집중력이 월등하게 향상되는 운동이기도 하다. 회사에 도착할 때쯤이면 아인슈타인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바나나를 먹으면 뇌가 반하나?
아침밥만한 보약이 없다. 탄수화물 섭취가 기억력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몽사몽 일어나서 준비하기에도 바쁜 당신. 그렇다면 두유와 바나나를 먹으면서 출근하라. 두 음식은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지 않은가. 또한 뇌에 윤활유 작용을 하는 트리토판 아미노산의 함유량이 높다. 아침에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근무시간에 웹서핑하기
한 인재파견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업무시간의 4분의 1을 자신을 위해 쓴다고 한다. 고용주라면 깜작 놀랄 수치다. 하지만 출근해서 잠깐의 인터넷은 업무효율을 높인다. 밝은 모니터 화면이 뇌의 활성화를 돕기 때문이다. 집중력이 없는 상태에서 이메일이나 뉴스를 확인하면 뇌 활동에 워밍업을 걸어줄 수 있다. 예상치 못한 연예인의 결혼 발표가 있다면 뇌는 더 번쩍 뜨인다.
일하는 티 내기
일하는 티는 혼자 다 내면서 상사에게 총애 받는 동료가 얄미운가? 하지만 이것도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오늘 업무를 언제쯤 끝낼지 마감 시간을 정하라. 그리고 그것을 주변사람에게 알려라. 다른 사람의 감시를 받고 있다는 압박감을 스스로 떠안는 것이다. 이를 '동료간의 압력'이라 한다. 집중력 향상은 불안이나 긴장, 공포를 느낄 때 분비되는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물질과 관계가 있다. 도서관이나 카페에서 능률이 높은 것이 이 때문이다.
경수 vs. 연수
아침에 먹기 좋은 물이 따로 있을까? 바로 경수다. 칼슘과 마그네슘의 함량이 높은 물을 경수, 낮은 물을 연수라고 한다. 경수는 불안을 완화하고 긴장을 풀어준다. 천연수, 미네랄워터 상품 중에 경수가 많다. 연수는 카페인이나 타닌의 활성화를 돕는다. 그래서 연수로 커피를 추출하면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점심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식사하고 나면 식곤증이 몰려온다. 혈액이 위장으로 몰려 뇌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점심시간에는 오전의 스트레스와 식곤증이 합쳐져 하루 중 가장 피로를 느낀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피로를 회복하라.
식사에 집중하면 덜 먹는다
직장 동료들과 식사를 하다 보면 회사 얘기에 열을 올린다. 정작 밥 먹는 데는 집중하지 못한다. 이렇게 정신이 팔린 채 음식을 먹다 보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양을 먹게 된다. 자신이 얼마나 먹고 있는지 뇌가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과식은 집중력을 분산하고 소화불량, 비만으로 이어진다. 식사 중간에 한 입 먹고 수저를 내려놓을 때마다 얼마나 배가 부른지 체크하라. 과식을 막을 수 있다. 그리고 식사 후 꼭 양치하라. 구취와 치아 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이고 간식 생각을 줄일 수 있다.
산책으로 건강을 점검하라
점심을 먹고 햇빛을 받으며 산책하라. 그게 힘들다면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계단을 이용해 사무실로 들어가라. 걷기는 면역력을 높여 감염성 질환과 암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준다. 가벼운 감기부터 골다공증, 각종 암 등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지속적으로 뼈를 자극해 골밀도를 유지하고 증진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뇌에 적당한 자극을 줘 자율신경의 작용을 원활하게 만든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불안감과 우울증이 감소하게 된다.
오후 과도한 업무로 피로해진 몸을 풀어라
장시간의 두뇌회전은 피로감을 유발한다. 몸 전체가 긴장하기 때문이다. 혹시 잘못된 자세로 일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중간 중간 몸을 움직여서 정신적, 신체적인 피로감을 개선하라.
다랑어포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라
늦은 오후, 입이 심심하다. 간식으로 다랑어포를 먹자. 다랑어포는 항우울 효과가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히스티딘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은 포만감을 느끼는 신경인 히스타민 뉴런을 자극하여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열량이 낮기 때문에 칼로리 섭취에 부담이 없다.
남자라면 가슴을 쫙 펴라
장시간 모니터를 보는 것은 목 디스크에 균열을 가져온다. 이때 디스크 내부의 수액이 빠져나와 굳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척추 주변을 지나가는 신경근이나 척수를 눌러 통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를 '경추 수액 탈출증'이라고 한다. 책상 앞에 앉아 업무를 볼 때는 가슴을 천장으로 향하게 한다는 기분으로 허리를 쭉 편다. 의식적으로 틈틈이 자세를 바꿔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리를 풀면 척추가 숨쉰다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다리의 혈액이 심장으로 다시 올라가는 것을 방해한다. 주변 혈액이 잘 돌지 않는 것은 물론, 신경이 압박을 받아 급기야 요통과 하지정맥류가 발병한다. 게다가 두 넓적다리의 높이를 불균형하게 만들어 골반과 척추에 부담을 준다. 틈틈이 발목관절을 상하좌우로 움직여 스트레칭해주고,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는 굴절운동을 하라.
빨대 하나도 들어가기 힘든 빈 공간을 비집고 들어간다. 그렇게 콩나물시루가 되어 공중부양이 된 채 회사까지 실려간다. 육두문자의 칼부림이 난무하는 오전회의가 끝났다. 다시 컴퓨터 앞에 앉는다. 얼굴에는 핏기 하나 없다. 피로가 쌓여 눈은 충혈됐고 허리는 찌뿌듯하다. 처방전이라곤 고작 커피 한잔과 담배 한 개비 뿐이다. 한 취업 포털 사이트의 조사는 이런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만성피로, 소화불량, 두통, 우울증, 수면장애, 피부 트러블 등에 시달린다고 한다. 그래서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이 86.9%. 이들 중 실제로 25.5%가 직장을 그만두거나 옮겼다. 앞으로 최소 20년은 함께할 당신의 회사생활, 이대로 지배당할 것인가? 회사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22가지 방법으로 직장의 신으로 거듭나자.
오전 두뇌를 깨워라!
비몽사몽 출근하는 당신. 허둥지둥 오전시간을 허비하기 십상이다. 밤새 잠들었던 뇌를 깨워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라. 오전 업무가 밀리면 하루 업무가 밀리고, 그 하루하루가 밀리면 인생이 밀린다.
햇빛으로 평온함 찾기
세로토닌은 뇌신경 접속부분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인간의 감정을 조절하는 이 호르몬은 신기하게도 햇볕이 있어야만 원활하게 분비된다. 세로토닌이 부족할 때 우리는 우울해하고 불행함을 느낀다. 이러한 감정은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활동반경을 좁힌다. 이것은 대인관계를 망쳐놓기도 한다. 심하면 자살로도 이어진다. 출근길에 세로토닌을 활성화하라. 마치 명상을 할 때처럼 마음이 평온해지면서 정신이 맑아질 것이다.
자전거로 출근하라
시간이 없다 불평 말고 출근길을 활용하라. 자전거는 달리기보다 관절의 손상이 덜한 유산소 운동이다. 아침에 하는 유산소 운동은 교감신경계가 활발해져 산뜻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자전거는 안전에 신경을 쓰면서 타기 때문에 집중력이 월등하게 향상되는 운동이기도 하다. 회사에 도착할 때쯤이면 아인슈타인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바나나를 먹으면 뇌가 반하나?
아침밥만한 보약이 없다. 탄수화물 섭취가 기억력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몽사몽 일어나서 준비하기에도 바쁜 당신. 그렇다면 두유와 바나나를 먹으면서 출근하라. 두 음식은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지 않은가. 또한 뇌에 윤활유 작용을 하는 트리토판 아미노산의 함유량이 높다. 아침에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근무시간에 웹서핑하기
한 인재파견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업무시간의 4분의 1을 자신을 위해 쓴다고 한다. 고용주라면 깜작 놀랄 수치다. 하지만 출근해서 잠깐의 인터넷은 업무효율을 높인다. 밝은 모니터 화면이 뇌의 활성화를 돕기 때문이다. 집중력이 없는 상태에서 이메일이나 뉴스를 확인하면 뇌 활동에 워밍업을 걸어줄 수 있다. 예상치 못한 연예인의 결혼 발표가 있다면 뇌는 더 번쩍 뜨인다.
일하는 티 내기
일하는 티는 혼자 다 내면서 상사에게 총애 받는 동료가 얄미운가? 하지만 이것도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오늘 업무를 언제쯤 끝낼지 마감 시간을 정하라. 그리고 그것을 주변사람에게 알려라. 다른 사람의 감시를 받고 있다는 압박감을 스스로 떠안는 것이다. 이를 '동료간의 압력'이라 한다. 집중력 향상은 불안이나 긴장, 공포를 느낄 때 분비되는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물질과 관계가 있다. 도서관이나 카페에서 능률이 높은 것이 이 때문이다.
경수 vs. 연수
아침에 먹기 좋은 물이 따로 있을까? 바로 경수다. 칼슘과 마그네슘의 함량이 높은 물을 경수, 낮은 물을 연수라고 한다. 경수는 불안을 완화하고 긴장을 풀어준다. 천연수, 미네랄워터 상품 중에 경수가 많다. 연수는 카페인이나 타닌의 활성화를 돕는다. 그래서 연수로 커피를 추출하면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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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식사하고 나면 식곤증이 몰려온다. 혈액이 위장으로 몰려 뇌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점심시간에는 오전의 스트레스와 식곤증이 합쳐져 하루 중 가장 피로를 느낀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피로를 회복하라.
식사에 집중하면 덜 먹는다
직장 동료들과 식사를 하다 보면 회사 얘기에 열을 올린다. 정작 밥 먹는 데는 집중하지 못한다. 이렇게 정신이 팔린 채 음식을 먹다 보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양을 먹게 된다. 자신이 얼마나 먹고 있는지 뇌가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과식은 집중력을 분산하고 소화불량, 비만으로 이어진다. 식사 중간에 한 입 먹고 수저를 내려놓을 때마다 얼마나 배가 부른지 체크하라. 과식을 막을 수 있다. 그리고 식사 후 꼭 양치하라. 구취와 치아 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이고 간식 생각을 줄일 수 있다.
산책으로 건강을 점검하라
점심을 먹고 햇빛을 받으며 산책하라. 그게 힘들다면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계단을 이용해 사무실로 들어가라. 걷기는 면역력을 높여 감염성 질환과 암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준다. 가벼운 감기부터 골다공증, 각종 암 등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지속적으로 뼈를 자극해 골밀도를 유지하고 증진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뇌에 적당한 자극을 줘 자율신경의 작용을 원활하게 만든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불안감과 우울증이 감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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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의 두뇌회전은 피로감을 유발한다. 몸 전체가 긴장하기 때문이다. 혹시 잘못된 자세로 일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중간 중간 몸을 움직여서 정신적, 신체적인 피로감을 개선하라.
다랑어포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라
늦은 오후, 입이 심심하다. 간식으로 다랑어포를 먹자. 다랑어포는 항우울 효과가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히스티딘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은 포만감을 느끼는 신경인 히스타민 뉴런을 자극하여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열량이 낮기 때문에 칼로리 섭취에 부담이 없다.
남자라면 가슴을 쫙 펴라
장시간 모니터를 보는 것은 목 디스크에 균열을 가져온다. 이때 디스크 내부의 수액이 빠져나와 굳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척추 주변을 지나가는 신경근이나 척수를 눌러 통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를 '경추 수액 탈출증'이라고 한다. 책상 앞에 앉아 업무를 볼 때는 가슴을 천장으로 향하게 한다는 기분으로 허리를 쭉 편다. 의식적으로 틈틈이 자세를 바꿔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리를 풀면 척추가 숨쉰다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다리의 혈액이 심장으로 다시 올라가는 것을 방해한다. 주변 혈액이 잘 돌지 않는 것은 물론, 신경이 압박을 받아 급기야 요통과 하지정맥류가 발병한다. 게다가 두 넓적다리의 높이를 불균형하게 만들어 골반과 척추에 부담을 준다. 틈틈이 발목관절을 상하좌우로 움직여 스트레칭해주고,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는 굴절운동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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