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임신부가 알아야 할출산 징후 대처법
만삭 임신부가 알아야 할출산 징후 대처법
280일의 임신 기간이 막바지에 다다르면 임신부에게는 출산이 가까워졌다는 ‘출산 징후’가 나타난다. 출산 징후는 태아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엄마를 준비시키기 위한 신호라 할 수 있다. 어떤 신호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임신 막달에 나타나는 다양한 출산 징후들
임신 막달이 되면 평소와는 다른 몸의 증상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한다. 출산이 가까워졌다는 신호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말 것.
태동이 줄어든다 | 막달이 되면 활발하게 움직이던 태아가 골반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으면서 움직임이 줄어든다.
소변이 잦아진다 | 출산이 가까워오면 태아가 골반 안으로 내려오면서 방광이 태아에게 눌려 심한 압박을 받는다. 그래서 평소보다 소변이 자주 마렵다.
소화가 잘 된다 | 태아가 밑으로 이동하면서 위가 예전보다 편안해진다. 식사 후 소화가 잘 되고, 식욕도 한층 늘어난다.
질 분비물이 많아진다 | 태아가 산도를 쉽게 통과하려면 질이나 자궁구가 부드러워야 한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모체는 태아가 산도를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질 분비물을 많이 분비한다. 점액처럼 끈끈한 하얀색으로, 피가 조금씩 섞이기도 한다.
치골이 아프다 | 태아가 밑으로 내려오면서 치골 좌우의 결합구가 벌어져 치골에 통증이 생긴다. 밑이 빠질 것 같은 묵직한 느낌과 함께 허리나 사타구니 부위가 아프기도 하다.
체중이 늘지 않는다 | 출산이 가까워지면 임신 기간 동안 계속 늘어나던 체중이 더 이상 늘지 않고 정체되는 현상을 보인다.